2018년 대세가 된다는 6초 광고 – 왜 광고사들은 6초 광고 사활을 걸까?

Updated on 2017-09-14 by

ADWEEK에 내년 2018년부터는 6초광고가 대세가 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있어 6초 광고에 대해서 잠깐 정리해 봅니다.

Why Brands and Agencies Are Preparing for the Era of 6-Second Ads

1. 왜 6초 광고가 뜰까?

한때 광고 시간은 15초가 대세인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TV 광고를 질리지 자연스럽게 봐줄 수 있는 시간, 광고 효과가 높아 가장 경제적인 시간이 바로 15초라는 것이죠.

지금도 15초 광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나 20초, 30초 60초 등 시간은 다양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6초 광고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1. 타겟의 변화 – 밀레니얼과 Z 세대

우선 첫번째로 생각해야 할것은 광고의 주요 타겟이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스마트폰 학산 그리고 새로운 소비 주도층으로 밀레니얼들이 뜨면서 이 밀레니얼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는 새로운 접근을 해야 했습니다.

2014년 이래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높은 인구 비중을 가지는 세대가 되었으며 경제력도 점차 베이브 부머 세대를 쫒아가고 있습니다. 평균 구매력으로 능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ㄷ 있을 정도..

미국 세대별 인구 추이 밀레니얼 X 세대 베이비 부머 US Population Projections

그러데 이런 밀레니얼들은 더 이상 긴 광고나 긴 컨텐츠에 관심이 없고 긴 광고를 인내하지 않습니다. AP가 2012년에 조사한자료에 따르면 당시 18~45세 성인의 집중력 지속 시간은 8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금붕어의 평균 집중력 지속 시간 9초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죠.

[Weekly BIZ] 동영상 길면 안본다…기업들의 ‘6초 전쟁’

이러면서 짧은 시간내에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할 필요가 증가했고 대세 동영상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바인(Vine)에서 동영상의 시간을 6초로 제한하면서 6초 컨텐츠가 널리 퍼지게 됩니다.

1.2. 광고 기피에의 대응

예전 TV에서 소비자가 광고를 거부는 방법에는 제한이 많았습니다.

광고를 보기 싫으면 소비자는 채널을 돌리거나(그러면 거기서도 광고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TV를 끄거나 매번 매우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광고에 대해서 아주 적대적이지 않은 이상 그렇게 적극적 대응이 쉽지는 않고 엄청 귀찮잖아요. 그렇기에 광고 기피가 그리 심하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광고가 주류를 이루면서 소비자의 대응 방안이 강력해졌습니다. 애드 블럭과 같은 것이 대표적이죠.

아레 그래프는 emarketer에서 추정한 디바이스별 애드블럭 앱 설치 비중인데요. 2017년 현재 데스크탑에서는 24.9%가 설치되었고 스마트폰 12%에도 설치되어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보면 그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데스크탑에서는 30%가 넘을 것이라고 emarketer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국 애드블럭 설치 비중
자료원 – emarketer.com

미국 애드블럭 설치 비중 emarketer

어떻게해서라도 광고를 소비자에게 보여주어야하는 광고주와 원하지 않는 광고는 절대 보고 싶지않다는 소비자간 숨박꼭질이 치열한 것이죠.

더우기 앞으로 크롬과 같은 브로우져는 애드 블럭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한다고 합니다. 이는 광고가 주 비지니스모델로 하는 측에서는 많은 고민을 남겨주는 부분이죠. 그리고 광고주들도 확실히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는 플랫폼 확보가 필요한 것이구요.

2. 6초 광고의 대세화

주지하다시피 모바일이 컨텐츠의 중심이되고 밀레니얼 세대가 주역이 되면서 컨텐츠와 광고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먼저 세로 컨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되기 위해서 스냅챗은과 같은 쇼셜에서는 세로 컨텐츨기본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뜨고 있는 스냅챗은 플랫폼 특성에 맞추어 10초 세로형 비디오 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로라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형태 그리고 10초라는 시간 제한을 들고 나온 것이죠.

▽ 로레알(L’Oreal) Pure Clay Mask를의 스냅챗(Snapchat)용 세로 광고

세로 광고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
모바일 시대 세로 광고가 뜬다. 세로 광고 사례들을 모아보다

다음으로는 짧음 동영상에 니즈가 폭발했습니다. 위에서 스냅챗에서 10초로 시간을 제한했지만 이 이전에 또 다른 동영상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바인(Vine)은 6초 동영상을 주창해왔습니다.

이렇게 바인(Vine)에서 시작한 6초 동영상은 유튜브 등 광고 플랫폼업체에서 적극 받아드리면서 점차 확산됩니다.

유튜브는 스킵하지 못하는 6초짜리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2016년 4월 26일 발표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동영상이 시장되기전에 광고가 나가는데요. 긴 광고는 바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고 강제로 보게하는 경우 동영상 시청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강제하면서도 광고 시간을 6초 정도로 비교적 짧게 설정해 수용도를 높인 것이지요.

이를 구글에서는 ‘Bumper’ 광고라고 부르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YouTube will soon show six-second ‘Bumper’ ads before videos

최근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2017년 1월 선덴스에서 구글이 6초 광고의 가장 잘된 사례를 발표하면서 6초 광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2017년 6월 Fox는 6초 광고를 방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7월 말 페이스북은 2017년 2분기 실적 발표 시 6초 광고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타이어 업체인 미쉘린은 유튜브에서 snack-sized clips(6초 동영상)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구글은 유튜브에서 진행되고 있는 범퍼 광고에 대해 연구 한 결과, 10명 중 9명이 광고를 기억했으며 61 %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식단 제공 서비스 업체인 Green Chef에서는 최근 DIY를 염두에 둔 비디오 광고 플랫폼 인 Steelhouse에서 광고 네트워크에서 짧은 형식의 비디오를 통해 긍정적 인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혀지는 등 6초 광고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오고 있습니다.

3. 6초 광고 몇가지 사례들

3. 마치며

광고의 역 기능에도 불구하고 광고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는 가장 큰 기능 중의 하나로.

이러한 광고는 다양한 사회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당하고 있는데요. 이 새롭게 등장하는 6초 광고 포맷이 휘발성으로 컨텐츠를 소비하고자하는 밀레니얼 타켓에게 큰 무리 하지않고 안착할 수 솔류션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이 6초 광고의 성공은 6초라고하는 짧다면 짧고 적당하다고하면 적당한 시간에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을 잡고 브랜드 회상을 심을 수 있는 창의적인 컨텐츠가 나오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6초에 소비자의 시선을 잡기위한 크리에이터들이 머릴르 싸매는 모습이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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