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IDC에서 2017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발표했습니다.

Smartphone Volumes Decline Slightly in the Second Quarter of 2017 Amid Anticipation of Strong Second Half Product Launches, According to IDC

이 내용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41.6 million으로 전년 비 1.3% 하락했고 전분기 2017년 1분기에 비해서도 0.8% 하락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커별로는 삼성이 23.3%로 군건하게 1위를 유지했으며 여전히 화웨이와 오포중심의 중국업체들의 점유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2분기의 스마트폰 시장 및 경쟁 현황을 IDC 발표 내용을 토대로 간략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매분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매분기 발표 자료를 분석 포스팅을 공유하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자료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6년 4분기]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애플의 왕좌 등극, 삼성 몰락의 가시화 그리고 화훼이 점유율 10% 돌파

[2016년 3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 몰락의 전조(?) 그리고 여전한 중국 업체의 추격

[2016년 2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이 선두지만 화웨이의 추격이 거세다

1.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 전년 동기(2016년 2분기) 비 1.3% 하락

2017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4천 1백 6십만대로 전년 동기인 2016년 2분기에 비해서 1.3% 하락했고, 전 분기인 2017년 1분기에 비해서도 0.8% 하락한 수치입니다.

조금 하락한 상태지만 이는 2년전 출하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3개년동안 스마트폰 출하량은 정체되어 있다고 해석하기 충분합니다. 즉 2014년 2분기 302백만대에서 2015년 342백만대로 증가했으나 2016년 346벡만대 2017년 342백만대로 정체되어 있습니다.

▽ 2017년 2븐기까지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10년 1Q ~ 2017년 2Q),
2분기 출하량은 최근 3개년간 정체되어 있다.

2017년 2븐기까지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10년 1Q ~ 2017년 2Q)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조금 감소했지만 메이저 플레이어들의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2016년 2분기) 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삼성은 79.8백만대로 1.4% 증가했으며, Apple도 41백만대로 1.5% 증가, 화웨이는 38.5백만대로 19.6% 오포는 27.8백만대로 22.4%ㅏ 증가했고 오랜만에 Top 5에 이름을 올린 샤오미는 21.2백만대로 무려 58.9% 증가했습니다.

반면 Top5를 제외한 기타 업체 전체는 16% 감소해 상위업체중심 쏠림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2. 주요 메이커별 점유율 추이

2017년 2분기 메이커별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이 23.3%로 견조한 우위를 지켜가고 있으며 애플은 12.0% 그리고 화웨이는 11.3%를 기록해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17년 2분기까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심성이 우위를 지키고 있는 동안에 중국업체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2017년 2분기까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2.1. 삼성 – 완벽하게 갤노트7의 악몽에서 벗어났음을 증명하다.

삼성은 2017년 2분기에 갤럭시 S8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런칭하고 출하량면에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비해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모여줌으로써 2016년 3분기 삼성의 발목을 잡았던 갤노트7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출하량으로만 따지만 2017년 2분기 79.8백만대는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수치로서 삼성전자가 최 성수기를 구가하던 2013년, 2014년 2분기 출하량 72.4백만대와 74.9백만대를 뛰어 넘는 것으로 계절 지수를 감안 시 삼성으로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죠.

출하량 점유율측면에서 삼성은 23.4%를 기록함으로써 계절성을 감안하는 2분기 기준으로는 최근 3개년내 최고 기록입니다. 전년 동기 비해서 0.7%p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삼성의 성과는 2분기출시한 갤럭시 S8의 성공적인 런칭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간 가격대를 공략하는 갤럭시 A 시리즈와 J 시리즈의 파매 증가세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에서는 갤럭시 S8 / S8+가 삼성스마트폰의 기술력 등 마켓 리더쉽을 제고해주고 중간 가격대를 공략하는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시장을 잘 공략하는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 스마트폰의 운영을 부활을 증명해 보인 삼성 갤럭시 S8 Samsung galaxy S8/S8+

삼성 갤럭시 S8 Samsung galaxy S8

2.2. 애플 – 여전한 그러나 일말의 불안은 계속 되다.

애플은 작년 2분기 40.4백만대에서 올해 41백만대로 1.5%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삼성보다는 더 높은 증가율이지만 화웨이의 19.6% 성장이나 오포의 22.4% 증가하면서 맹추격을 하는 관계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가 위태 위태 합니다.

애플 시장점유율 12%는 화웨이 11.3%에 비해서 거의 완벽한 추격권하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7과 7 플러스가 꾸준히 판매 성장하면서 애플의 평균 판매 가격(ASP)를 2% 개선시킴으로서 애플의 2017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아마 애플이 올 9월 출시하는 아이폰 10주년 기념폰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 8에 시장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3. 화웨이 – 애플을 턱밑까지 추격하다.

화웨이의 2017년 2분기 출하량은 38.5백만대로 전년 동기 비 19.6% 성장하면서 점유율을 11.3%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화웨이 점유율이 애플을 능가하는 날이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의 엄청난 성장은 오포, 비보, 샤오미와 달리 중국뿐만이 아니라 선진 유럽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서 기인합니다. 화웨이는 중국 로컬 브랜드가 아닌 세계적인 스마트폰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것입니다.

▽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화웨이 P10,
이미지는 trustedreviews.com에서 인용하였다.

화웨이 P10 huawei-11

화웨이는 그동안 저렴한 Honor 시리즈 중심으로 판매량을 확대해 왔지만 P10, Mate 9와 같은 플래그쉽 모델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화웨이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도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IDC는 화웨이가 한단계더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는 있습니다.

2.4. 오포 – 글로벌 공략의 가속화로 여전히 괴물같은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7년 2분기 오포는 27.8백만대를 출하해 8.1%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오포가 거둔 최고의 성적입니다.

전년 동기(2016년 2분기) 비 출하량은 22.4%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5%p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전히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포(OPPO)는 아직 중국 본토 판매가 중심이지만 인도에서 서비스센터를 확장하고 전용 판매점을 확대하는 등 인도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해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5. 샤오미 – 오랜 방황에서 돌아오다

2017년 2분기 샤로미는 21.2백만대를 출하시켜 전년 동기(2016년 2분기) 비 58.9% 성장했고 점유율도 6.2%로 전년 동기 비 2.3%p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Top 5에 다시 편입될 수 있었죠.

샤오미도 오포(OPPO)와 마찬가지로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Mi Home store를 오픈했으며 주요 대형 유통과 협업 강화를 통해서 오프라인 매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그동안 인도에서도 온라인 중심 판매 전략을 고수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서비스센터 수를 두배로 늘리는 등 소비자 판매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 화웨이 오포 샤오미 점유율 추이,
급성장하는 중국 업체들,
샤오마는 다시 예전 성세를 되찾고 있는 것일까?

2017년 2분기 화웨이 오포 샤오미 점유율 추이

샤오미는 어떻게 위기 극복하고 글로벌 Top 5가 되었을까? – 샤오미의 부활 스토리

3.마치며

2017년 3분기, 4분기는 온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아이폰 10주년 기념폰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10주년 기년 아이폰이 어떤 혁신으로 다가올지 그리고 시장을 얼마나 뒤 흔들지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삼성 갤럭시노트 8이 어ㄸ느정도 선방을 할것인지 또는 LG의 차기작 V30이 어느 정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가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 기존 스마트폰 메이커와 별도로 독자적인 폰의 혁신을 보여주고 싶은 구글이 Pixel 2로 어떤 혁신을 들고 나올지도 또한 눈 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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