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네이버에 들어가 보았다가 급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 하기로 했다, 이런 저런 글을 보다가 스마트폰 관련해 공유했던 표가 있어서 이를 따라가다보니 예전에 만들었던 블로그를 만났는데 너무 챙피해서 그냥 지우고 싶었다.
내용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다른 블로그에서 펌했던 것들 뿐이다. 마음에 안드는 내용 몇개를 지우려다 보니 넘 많아서 아예 네이버 블로그를 삭제하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를 삭제하는 이유는 글들의 내용이 너무 형편이 없어서 이를 남겨 놓는다는 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고 물론 거의 찾아오는 사람도 없지만 빈집처럼 흉가처럼 방치해두고 싶지 않았다.
거의 7~8년전에 퍼온 들들은 상당수 이미지가 깨져 보이지 않았고 글로써 자격을 상실한게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나의 영혼이 들어간 글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지워도 아무런 아쉬움이 없었다.
1.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 이유 – 삭제가 않되기 때문
네이버에서는 블로그 자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고 한다.
네이버의 기본 정책이 네이버에 가입하는 순간 해당 아이디로 네이버 블로그를 할당하므로 그 자체는 남아 있다는 것.
우리가 알고있는 대로 진짜로 완전히 삭제하고 싶다면 네이버를 탈퇴 후 다시 가입해야 한다고 한다.
네이버를 탈퇴하려고하니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까페등에 가입한게 많은데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최근에 네이버 웹마스터툴스에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몇시간 정성을 다해 등록해 놓았는데 그걸 다 무용지물로 만들자니 조금 쓰리긴 하다.
네이버에서 검색에 반영해 주는지를 조금 더 기다려보고 탈퇴를 하든지 하려고 우선 탈퇴는 보류하기로 했다.
그레서 블로그 초기화 하기로 했다. ~짠!
2.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 방법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는 뭐 넘 쉽다.
먼저 자기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 홈에서 관리홈으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에 이동하는 방법은 프로필 설정 등 설정을 하는 화면으로 이동해 관리홈가기 메뉴를 찾으면 된다.
사실 기본설정만 찾으면 되는데 좀 헤매어서 조금 장화하게 설명해 본다.
기본설정아래 사생활보호라는 중간 카테고리가 있고 그 아래 블로그초기화 메뉴가 있다. 이를 클릭하면 블로그 초기화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블로그 초기화화면에는 초기화 예정일을 선택할 수 있는 여기에는 1일 24시간 옵션과 7일 일주일 옵션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초기화를 취소할 수 있다.
초기화를 선택하면 2단계 확인 절차를 거친다.
먼저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본인 인증을 하게 한다.
다음으로는 전화번호 인증이 진행된다. 전화번호는 기 네이버 가입 시 등록해 놓았던 전화번호를 토대로 진행되는데.
국가번호 다음에 010을 전부 적어야 문제없이 진행된다. 정석대로 +82-10-–로 하면 에러나서 헤매게 된다. 아마 대부분 010으로 알고 있으니 그리하는 듯
전화번호 인증까지 끝나면 드디어 블로그 초기화가 끝나 설정한 날짜 앞에서 설정한 7일이후 초기화된다고 나온다. 여기서 확인만 누르면 최기화 신청은 완료 되었다. 이제는 느긋하게 7일을 기다려 보자.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를 마치고
네이버에서 애정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블로그를 삭제하거나 초기화시킬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요즘 문제가 되는 기업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이런 작업을 많이할 수 도 있을 듯하다. 소위 이야기되는 저품질에 걸렸다면 이 블로그를 빨리 포기하고 새롭게 만드는 것이 훨씬 빠를테니깐..
또는 헤어진 커플들이 그동안 같이 운영해왔던 커플 블로그를 초기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블로그 초기화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하는 오지랍넓은 생각을 해보는데..
오랬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챠다보니도 않았는데 쉽게 삭제도 안되고 마음에는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때로는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어쩌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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