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PC를 업그레이드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잠깐 pc 시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문득 pc 가 느려졌다는 생각이 들고 집사람도 pc가 너무 느리다는 불평을 하기에…
pc업계도 스마트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에 데스크탑 도는 노트북에서 이루어졌던 많은 일들이 이제는 스마트폰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서 6인치 제품을 내놓았고 삼성에서도 이번 갤럭시 S8에서 6인치 라인업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예전 7.2인치 태블렛에 근접하는 사이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1. PC 시장은 2012년부터 5년간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뒤져 2000년부터 PC 출하량을 성장율과 함께 그래프로 그려보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만 2012년부터는 지속적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율(CAGR)을 계산해보니 -5.9%에 달하네요.
▽ PC 연도별 출하량 추이,
가트너 발표자료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 %
2011년 스마트폰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시기
2011년은 모바일폰(스마트폰+피처폰) 시장에서 피처폰이 성장을 멈추고 급속히 스마트폰으로 대체를 시작하기 시작한 즈음입니다. 2012년을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전성 시기로 봐야겠네요.. 많은 디바이스들의 성장이 꺽이기 시작한 시기도 2010년에서 2012년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디지탈카메라 시장규모
아래는 예전에도 공유했던 디지탈카메라 시장 추이입니다.
이 디지탈카메라 시장도 2011년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합니다.
▽ 디지탈 카메라 판매량 추이,
Statista 통계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
참고, MP3를 포하뫈 Portable media player market size
아래는 MP3를 포하뫈 Portable media player market size입니다. IDC자료 및 Statistics 자료를 토대로 다시 그려본 추이 그래프로 2009년을 피크치로 2010년부터 학실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 규모,
IDC 자료 및 Statista 통계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
2. PC 메이커별 점유율 추이
아래 그래프는 가트너 발표 자료를 토대로 메이커별 출하량 기준 점유율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PC 시장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을 줄알았는데 조용한 가운데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레노버의 점유율이 계상 상승해 2013년부터는 1위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다음로는 델, 에이서와 같은 전통적 강자들의 점유율은 계속 하라고 있네요.
다만 HP는 매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초반의 강자였던 IBM이나 후지쯔나 도시바와 같은 일본 기업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존재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매해 5위까지 발표해주는 List에서 사라져 있습니다.
맥킨토시를 판매하도 있는 애플은 5위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약 7%로 적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광장히 터프한 PC 시장에서 그렇게 오래 비지니스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맥킨토시라는 아주 차별화된 제품에 기인하겠죠.
▽ PC 메이커별 점유율 ,
가트너 발표 자료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
3. 마치며
PC 시장은 5년 연속 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지만 고성능과 대화면을 토대로 분명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시장이 죽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으로 작업하는 것보다 PC에서 작업하는게 백배는 쉬운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휴대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프리미엄 노트북이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게이밀 PC같은 정말 PC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제품들이 앞으로 PC 시장을 견인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