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아마존 알렉사 스킬(Skills) 10,000개 돌파의 의미 그리고 향후 전망

아마존 에코의 스킬(아마존 알렉사와 연결하는 앱, 모바일의 앱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가 10000개를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1. 아마존 알렉사 스킬 10,000개를 돌파하다.

2015년 9월 아마존 알렉사를 외부 업체에 공개한 이래 빠르게 업체를 증가시켜오더니 드뎌 10,000개를 넘어선 것입니다. 아이폰앱이나 안드로이드앱이 백만을 넘어가는 현 시점에 이 수치는 작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 1.6년만에 달성한 이 수치는 여러 모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마존 에코 스킬이 10,000개 돌파를 보도한 WIRED 기사

아마존 에코 스킬이 10000개 돌파를 보도한 WIRED 기사

▽ 아마존 알렉사스킬 수 증가 추이 그래프,
Voicebot.ai에서 공개한 수치를 토대로 다시 그래프화 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9월 단 14개로 시작했지만,
2016년 6월에 1,000개를 돌파했고 12월에 6,000개를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2017년 1월 3일 CES 즈음에 7,053개의 스킬이 있다고 아마존에서 밝혔습니다.
다시 최근 2017년 2월 24일을 기해 스킬 10,000개를 넘어섰다고 전해집니다.

아마존 에코 스킬 수 증가 추이 그래프

2. 아마존 에코 스킬 수가 10,000개 돌파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일까요?

그러면 이렇게 아마존 에코에 작동하는 스킬 수의 증가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2.1. 아마존 알렉사 스킬 적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마존 알렉사 스킬 증가폭이 커졌다는 점입니다. 2016년엔 월 1000개 정도 스킬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 CES이후에는 월 2000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계속 트렌드로 고착화될지는 두고 봐야하지만 어느 정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아마 지난 CES에서 아마존 에코의 대세가 확인되었는데 이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음성서비스 연동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았던 업체들도 이제는 음성서비스를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는 생활가전과 같이 조금 뒤늦은 부분에서도 활발히 시도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에코 Amazon Echo

2.2. 자생력을 갖추어 가고 있는 아마존 알렉사

둘째는 같은 맥락이지만 아마존 알렉사가 성장하기 위한 자생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ES에서 대세를 확인한 순간 많은 업체들이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하기 위해서 몰려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아마존이 주요 메이저 업체를 찾아다니며 알렉사와 연동 또는 탑재를 위해서 노력했했습니다만 이제는 업체들이 서로 연동하자고 찾아오는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물론 업체를 죄지우지할 메인 업체를 아마존 알렉사 진영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은 더욱 더 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도 애플도 그리고 그동안 존재감이 없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3. 아마존 알렉사만의 생태계 형성 가능성

셋째는 이제 아마존 에코만의 생태계를 형성할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입니다.
아마존 에코에 연동되는 것은 스마트 전구나 스마트 플러그, 자동차,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등 다양한 제품군들과 연동이 되고 있어 점차 생태계가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WIRED지도 아마존 에코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니라 에코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It became a platform, capable of supporting a full ecosystem of skills, which are essentially apps that you talk to instead of touch. Today, there are 10,000 skills available on Alexa. It’s an exponential increase since last summer, a rise that presents a host of new opportunities—and new challenges.

▽ 아마존 에코 에코시스템

아마존 에코 에코시스템

2.4. 스킬의 증가가 아마존 에코의 폭발적 판매를 견인할 가능성

넷쨰, 이러한 스킬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에코 사용성을 높여 줍니다. 그 동안 충족하지 못했던 다양한 욕구 충족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수요를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곧 아마존 에코의 구매 가치를 높여 주어 판매를 가속화 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서 아마존 에코 판매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올해 이 시장은 작년의 4배이상으로 증가한다는 전망이 있을 정도입니다. 무려 4배..

3. 아마존 에코의 판매 추이

그러면 아마존 에코의 판매 추이를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BI Intelligence 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에 240만대가 판매되었고 2016년에는 520만대가 판매 되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누적으로 800만대이상 판매된 것이지요. (아마존은 별도로 아마존 에코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스마트폰 등의 판매와 비교할 바가 못 되지만 연간 5백만대를 돌파했다는 점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4년에 비해서 2배이상 성장했으며 2017년 CES에서 나타난 많은 업체에서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을 발표함에 따라 아마존 에코의 소비자 가치가 더욱 울라가 2017년 판매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니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2017년 아마존 에코는 2016년에 비해서 4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는 예측도 있더군요.

요는 아마존 에코의 판매 전망을 아주 아주 아주 푸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에코 판매량 그래프

4. 아마존 알렉사 또는 아마존 에코의 한계는?

그러면 아마존 알렉사에게는 이런 장미빛만 있을까요?
이 시점에서 생각되는 아마존 알렉사의 한계 또는 물어야할 숙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4.1. 서비스 지역이 한정적으로 서비스 지역의 확대가 필요

현재 아마존 알렉사는 미국, 영국, 독일 등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명실 상부한 에코시스템이 되려면 어느 정도 지역 확장이 필요합니다.

아마 글로벌 확장이 시작되는 순간(물론 이는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알렉사의 사용도 폭발저긍로 늘 거승로 보여집니다.

4.2. 구글, 애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같은 거인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아마존 알렉사가 구글에 비해서 2년이상 앞서 출시되었고 많는 더 많은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지만 시장에서 구글과 아마존의 전쟁에서 오히려 구글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구글 홈 사이트 메인 이미지

서비스의 질을 담보할 검색 측면에서 빙을 사용하는 아마존에 비해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는 구글 검색이 뒷받침해주는 구글이 이 점에서는 학실한 우위를 갖는다고 합니다.

또한 구글이 AI와 Data 분석 부분에서 많은 진전을 이룬 상태로 이 부분에서 아마존의 우세를 점치기 힘듭니다. 얼마전 음성관련 전문가와 인터뷰를 들어보니 구글 음성인식 시스템이 아마존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하더군요.

아무튼 새로운 시장 가능성이 있기에 구글 등 유수의 IT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이 치열한 경쟁을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아마존 에코로 하는 일들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했던 에코 사용자들이 에코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조사 결과입니다.

▽ 아마존 에코 사용자들이 하는 행동들,
Skills Echo Owners Have Used At leadst Once by BI Inteeligence

아마존 에코 사용자들이 하는 행동들 Skills Echo Owners Have Used At leadst Once by BI Inteeligence

이 조사에 의하면 아마존 에코 사용들은 아래와 같은 비율로 아마존 에코를 사용하고 있다.

  • 타이머를 세팅 85%
  • 노래 틀기 82% (아마 판도라와 같은 무료 음악 서비스 연결로 추정)
  • 뉴스 듣기 66%
  • 알람 설정 64%
  • 시간 체크 62%
  • 스마트 전구 조절 46%
  • 쇼핑 리스트 추가 45%
  • 스포티파이같은 유료 음악 서비스에 연결 41%
  • 아마존 프라임으로 구매하기 32%
  • 스마트 온도조절기 조절 30%

아마존 에코 Amazon Echo

이러한 조사 결과를 보면 아마존 에코로 타이머 세팅, 알람 설정, 시산 체크 등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 간단 기능을 자주 사용하며(아마 이러한 기능의 사용은 스마트폰에서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서비스중에서도 노래나 뉴스와 같은 기본 서비스의 비중이 매우 높으며 유료 음악서비스 연결이나 아마존 프라임으로 쇼핑과 같은 고차원적인 서비스 사용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또한 스마트홈과 관련된 스마트 전구나 스마트 온도조절기 사용도 낮은 편에 속하는데, 이 기기 사용은 보급율에 비하면 높게 나온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며

아마존 에코가 빠른 속도로 이 분야애서 주도권을 확보해가면서 향후 업체들의 반응이 궁금해 집니다.

먼저 아마존과 접촉해 스킬을 만든 회사라면 큰 고민없이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하겠지만 아마존 주도로 시장이 재편되는 것을 달가와하지 않은 상당수의 기업들은 독자 노선을 걷거나 아마존이 아닌 구글이나 애플 그리고 최근 세력이 빠르게 커고 있는 MS 등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존이 2017년 CES에서 각광을 받고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구글도 그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적용 속도가 빠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인정하듯 구글의 강점 즉 구글이 가잔 가장 뛰어난 검색 플랫폼, 가장 뛰어난 음성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구글이 내부 자원의 시너지를 제대로 낼 수 있다면 아마존 에코와 좋은 승부가 될 것입니다.

3 COMMENT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