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 트렌드가 편의점의 성장이 확대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성장하면서 군소슈퍼가 대부분 망했으며 또한 골목을 지키던 구멍가게들도 전부 망해버렸고 이러한 빈틈을 편의점이 거의 완벽하게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계속 생겨나는 편의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느 현상이죠.

▽ 인터넷에서 찾아본 연도별 편의점 수 증가 추이,
2015년과 2016년에 엄청나게 증가했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래프 자료는 한경 기사에서 인용하였음

연도별 편의점 수 증가 추이

편의점 유통의 성장 요인

이러한 편의점의 성장은 아래와 같은 3가지 포인트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편의점이 비싼다는 인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엔 사람들은 편의점 물건은 비싸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비쌌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급한 경우에만 편의점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마인드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측에서도 다른 유통과 경쟁할 수 있는 미끼 상품들을 많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입맥주의 경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나 가격이 같습니다. 동네 슈퍼에서는 비싸게 파는 것을 편의점에서는 오히려 싸게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편의점이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둘째, 다소 비싸드라도 바로 바로 살 수 있는 편의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저렴하다고는 하나 점차 교통도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면서 주차하는 시간, 물건을 고르는 시간(대형화되면서 물건 찾아가는것도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걔산하는 시간등등이 증가하면서 큰 맘을 먹어야 대형마트를 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편의점은 바로 집앞에 있으니 다소 비싸드라도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게 오히려 낳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진 것입니다.

셋째, 편의점 특색에 맞는 히트 상품을 적극 개발했고 이게 소비자 호응을 받으면서 편의점 자체의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편의점은 포화 상태이고 이제 진입하면 다 망한다고 그랬는데 그 예상과는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네요.

편의점에서의 담배 광고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다녀오면서 담배 광고를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담배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담배회사들은 어떻게 마케팅하고 있는지 살짝 보려는 취지에서..

정말 편의점광고는 담배회사에서 완전 장악했더군요. 계산대 주변 및 계산대 뒤로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는 광고를 보니 숨이 막힐 지경이긴 하더군요.

더우기 담배 광고들은 강렬한 화면을 가진 전광판 중심으로 되어 있어 눈길이 절로 갈 수 밖에 없도록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담배 광고는 계산대 바로 옆에 비슷한 높이에 설치되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광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 동네 GS25에서 담아 본 편의점 계산대 풍경,
담배 광고로 빽빽하다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편의점 업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편의점에서의 광고를 주요 채널로 삼는 담배업계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비지니스 환경이 조성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담배 판매의 주요 유통이 편의점인데 편의점에 유리한 유통 환경이 조성되니 광고의 기회 증가 그리고 판매의 기회가 증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우기 미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이 특히 편의점의 주요 고객입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짧은 시간에 구입할 유통은 편의점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제한의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으니 담배회사로서는 쾌재를 부를 수 밖에요.

아마 보건당국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알기에 2018년부터는 학교 근처의 편의점에서는 담배 고아고를 할 수 없게 한다고는 합니다.

편의점 담배 광고

아무튼 오늘 마실간 길에 담아본 담배 광고를 공유해 봅니다. 다음에는 좀 심도있는 담배 비지니스 광고에 대해 알아 봐야 겠습니다.

▽ 던힐 수퍼슬림 파인컷

던힐 광고 수퍼슬림 파인컷

▽ 필립모리스 제로 어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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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비우스 V5

메비우스 V5

▽ 레종 블루

레종 블루 광고

▽ 상식을 뒤집다 제로 에디티브_말보로-

상식을 뒤집다 제로 에디티브_말보로-5173

▽ 에쎄 체인지 상쾌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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