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성공요인 – 조립식컨셉,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가격경쟁력

Updated on 2017-09-20 by

이케아가 한국 진출한게 2014년 12월로 벌써 1년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중앙일보에서 그 1년의 성과를 성공으로 결론 짓고 그 요인에 대해서 정리 보도했네요.

중앙일보에서 정리한 요인은 첫째, 현지화를 추구하되 이케아식 독창성을 지키는 것 둘째,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독창적인 모습, 다시 말해 스칸디나비아식, 이케아식 독창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때 자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십분 활용한다. 스웨덴 국기를 상징하는 로고 색깔은 물론, 북유럽 언어를 그대로 사용한 제품명이 대표적인 예다.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이케아 모델은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한 가지 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해 공급 업체에 지급하는 단가를 낮게 유지하고, 소비자가도 낮춘다. 이케아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인 ‘빌리’ 책장은 전 세계에서 10초마다 한 개씩 팔린다. 매장 수가 늘면 그만큼 공급량도 늘어 가격 역시 낮출 수 있다. 그 결과 이케아는 지난해 평균 1% 정도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케아 광명점 인산인해 인천일보사진.jpg
[이케아 광명점 인산인해 인천일보사 사진 인용]

이케아에 대해서 조금 더 찾아 보고 그 성공 요인에 대해서 더 심도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케아 불편을 판다’에서 정리한 이케아의 성공요인

자료를 찾다보니 ‘이케아 불편을 판다’라는 책에서 정리한 이케아의 성공요인이 잘 정리된것 같아 인용해 봅니다.

이케아 불편을 팔다 책표지01.jpg
첫째, 이케아 가구의 조립식 컨셉이다.

플랫팩 가구(Flat Pack Furniture)라 불라는 이케아 작품들은 완성되지 않은채 납작한 상자 안에 들어 있다. 고객들은 이 상자를 차량에 싣고 집으로 운반하여 손수 조립까지 해야한다. 물론 이런 방식을 꺼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케아 가구를 애용하는 많은 이들이 이런 수고를 기꺼이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웃ㄴ 가격이 엄청나게 싸기도하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설명서를 보면서 끙끙대고 가구를 만들어야 그 가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케아 코리아 메인01.jpg

둘째, 사람들은 이케아의 디자이에 매력을 느낀다.

이케아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불리는 이러한 경향은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 193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단순홤(simplicity), 미니멀리즘(Minimalism), 기능성(Functionality)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거실 갤러리.jpg

셋째, 사람들은 이케아의 놀라울 정도로 낮은 가격에 열광한다.

이케아에서는 상품을 갤발할 때 제일 먼저 정하는 것이 바로 가격이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에서 팔리는 책장 가격이 얼마나 되는를 먼저 조사하고 경쟁사 제품 평균 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을 책정한다. 그런 다음에 이 가격에 맞는 재료와 디자인,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이유는 제작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불필요한 친절’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최소한의 비용만을 들여 고객에게 저렴한 제품으로 돌려주는 것이 이케아의 첫번째 전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은 북유럽의 오랜 사회민주주의 전통과도 연관이 깊다. 북유럽의 많은 이들은 품질에 큰 불만이 없는 이상 실용적인 가구를 매우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 이케아는 이렇게 자신들의 ‘민주적 디자인’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들의 이러한 색각이 ‘고객들을 함게 일하게 하는 방식’을 만등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케아 코리아 거실 갤러리02.jpg

이케아의 철학을 잘 표현했다는 광고 _ 2002년 이케아 광고 Lamp

인터넷에서 이케아 로맨스 우리는 왜 이케아를 좋아할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여기에서 이케아의 2003년 광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이케아의 ‘가구 합리주의’ 철학을 쿨하게 보여준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헌 램프가 길가에 버려지고 아늑한 집 안에선 새로운 램프가 자리 잡았다. 불쌍한 헌 램프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는 순간, 한 남자가 나타나 비웃듯이 말한다. “당신들은 이 램프에게 미안해하죠. 바로 그래서 당신들이 미쳤다는 겁니다. 램프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요. 그리고 새로운 것이 훨씬 낫습니다(Many of you feel bad for the lamp. That is because you’re crazy. It has no feelings, and the new one is much better).” 이케아의 ‘가구 합리주의’를 쿨하다 못해 매몰차게 표현한 수작이었다.

광고계의 스티브 잡스, 알렉스 보거스키가 만들고 2003년 칸 광고제 필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해 유명해진 광고다. [http://blog.hyundai.co.kr/TALK/Story/hyundai-ikea-romance.blg#.Vn6jbBV94uU 에서 인용]

고화질의 광고가 없어서 처음으로 Vimeo의 영상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유튜브처럼 재생이 되려는지는 확인해보아야 겠습니다.

Ikea – “Lamp” from Sterntag Film on Vimeo.

이케아 카달로그

이케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성경과 같은 의미로 다가간다는 이케아 인터넷카달로그를 살펴보았습니다.
과연 혹하게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네요. 매우 감성적이고 동영상과 감성적인 이미지와 제품 소개를 잘 어울린 시간날때 들쳐봐도 심심치않을 그런 카달로그였습니다.

몇개 이미지를 공유해봅니다.

이케아 카달로그.jpg

이케아 카달로그02.jpg

이케아 카달로그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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