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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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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과 한국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21년 업뎃)

연도별로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은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이를 우리나라로 한정하면 한국 브라우저 점유율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21년 현재까지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를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한국 브라우저 점유율로 나누어 살펴 보았습니다.

들어가며

오랬동안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왔습니다. 회사 시스템도 기본적으로 익스플로어에 맞추어져 있었죠. 다 아시는것처럼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 금융 거래를 하려면 익스프로러를 쓸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긴 합니다만..

최근에는 많이 좋아져서 크롬을 비롯한 다른 브라우저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해졌고, 특히 간편결제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PC를 통한 결제 등을 기피하게 되는 형편에 이르럿기 때문에 어떤 형태든 변신이 불가피 했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익스플로러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고, 이미 구글은 유튜브 등에서 익스프로러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나 관공것에서는 익스플로러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모든 보안 등등을 투자해 놓았기 때문에 빠져 나오는 것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익스플로러에 보안 관ㄹㄴ 모든 것을 투자해 놓다니.. 어리석은 정부, 어리석은 기업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크롬에 새로운 기능들이 많아지면서 크롬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크롬에는 확장기능이 있어서 여러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활발하게 확장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여러 사정으로 크롬만을 사용하는 단계는 아니고 익스플로로11을 주로 사용하고 크롬을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가는 크롬만 사용하게 될 날도 올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익스플로러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집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아직도 대부분 시스템이 익스프로러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죠. 느려서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브라우져의 점유율이 어찌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에전에는 익스플로러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판도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점유율 확인 사이트

일반적으로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에 이야기 할 수 인용하는 곳은 “넷 마켓쉐어(Net Marketshare)”“스탯카운터”를 많이 인용합니다.

“넷 마켓쉐어(Net Marketshare)”는 실사용자수를 기준으로 점유율을 산정합니다. 해당 웹 브라우져의 실제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중시하는 산정 방법입니다.

반면 “스탯카운터”는 트래픽(PV, Page View)을 기준으로 브라우저 점유율을 집계합니다. 특정 웹 브라우저가 인터넷 상에서 얼마나 트래픽을 일으키며 사용하는지 트래픽 비중을 중시하는 점유율 계산 방식입니다.

저는 사용자수도 중요하지만 인터넷, 웹은 트래픽이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보기 때문에 트래픽을 중심으로 브라우저 점유율을 산정하는 “스탯카운터”를 사용해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와 한국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스탯카운터” 데이타를 기반으로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절대 강자였던 익스프로러의 퇴장

2009념만해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에 기본 제공하는 익스프로러가 65%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절대 지위를 차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에 익스플로러를 기본 장착하는 것이 독점방지법에 위배된다는 판정이 잇다르고, 크롬을 비롯해 성능이 좋은 브라우저가 지속 등장하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모바일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익스프로러 점유율은 급속히 하락합니다.

익스플로러의 급속한 퇴장 배경은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에 기본 장착하는 관행에 대한 유럽 및 미국 등에서의 독점방지법 위배 판결로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밀러줄 수 없게 됨
  • 크롬을 비롯한 성능좋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브라우저의 등장으로 사용자 관심을 받은 반면.
    익스프로러는 느리고, 특별한 기능 발전도 없고ㅡ 인터넷 발전 트렌드를 쫒아가지 못해 사용자 외면을 받음
  • 더우기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퍼스트로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함
    모바일 트래픽이 데스크탑 트래픽을 능가하면서 설자리를 점점 잃어버림

급속하게 점유율을 높혀가는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프로러 점유율이 급강하하는 가운데 이를 차지한 브라우저는 크롬이었습니다.

크롬 점유율은 2009년에는 3.2%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64.6%에 이르렀고 현재도 6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롬은 구글에서 만들었는데, 크로미엄 기반으로 (지금은 아닌 것 같지만) 그 당시에는 무엇보다 빨랐고, (형식적일지 모르지만) 개인정보보호와 같이 인터넷 사용자들이 민감해하는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더우기 확장프로그램이 활발하게 개발되어 별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크롬 내에서 업무 효율을 늘릴 수 있는 솔류션들을 제공했기 때문에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크롬의 성공 요인을 간단히 정리해 보죠.

  • 다른 브라우저(특히 익스플로러)보다 빠르고 사용하기 편함
  • 광고, 쿠키와 같은 개인 프라이버스에 해당하는 기능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반영하면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을 얻음
  • 다양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자체를 하나의 플랫폼 수준으로 격상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음

연도별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

연도별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를 “스탯카운터” 데이타를 기반으로 간략히 정리한 테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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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과 익스프로러 등 주요 브라우저의 점유율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해 봤습니다. 크롬과 익스플로러는 완전히상반된 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아주 흥미로운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와 한국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는 전체 트렌드는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차이점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것은 그동안 정부와 기업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인터넷 익스플러러(IE)의 점유율이 생각보다는 쉽게 꺽이지 않고 여전히 버티기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디만 최근들어 그 익스플로러 점유율 하락은 확실히 가팔라졌습니다.

한국 전체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

데스크탑과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를 포함한 전체 브라우저 중에서 인터넷 익스플러러(IE)는 3.15%로 아직도 5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크롬 점유율은한국에서는 52.61%로 글로벌에서 크롬 점유율 64%에는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크롬 점유율은 한국에서도 가장 높은 상황이 2016년부터 이어지고는 있습니다.

글로벌과 마찬가지로 아이폰의 사용자 증가에 따라 사파리의 점유율은 계속 올라서 12.51%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삼성 인터넷이 12.69%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는 웨일 점유율은 7.99%로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상당히 성공적인 사례라고나 할까요?

  • 정부와 기업의 지지하에 절대적인 아성을 구축하고 있었던 익스프로러 점유율이 드디어 확실히 꺽이기 시작
  • 삼성 갤럭시 판매 증가에 따라 삼성 인터넷 점유율이 크게 올라 12.69%로 2위를 차지
  • 마찬가지로 아이폰 판매 급증에 따라 사파리 점유율 12.515로 3위를 기록
  • 네이버가 야심차게 내놓은 웨일 브라우저 반응이 좋아 웨일 점유율 7.99%로 4위에 오름
  • 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밀고 있는 에지는 6.32%로 5위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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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보았습니다. 보다 명확하게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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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15년 브라우저 점유율 현황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한때 50%이상을 상회했지만 15년 11월에는 39.4%로 40%미만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면에 크롬은 15% 수준이던 점유율이 15년 11월에는 33% 수준까지 대폭 상승했습니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사파리는 생각보다는 높아지지는 않은것으로 나옵니다.
브라우져 점유율2_netmarketshare.com.jpg

statcounter.com 기준 브라우저 점유율, 여기서 익스플러러는 전멸 중. 크롬은 폭발 중!!!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탯카운터” 트래픽(PV, Page View)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계산합니다. 그러다보니 신규서비스에 민감하게 데이타가 반응합니다. 새로운 브라우져 버젼이 출시되거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면 점유율이 요동친다고 하네요

이 자료에서는 ‘15년 11월 기준으로 크롬은 54.13%, 익스플로러는 15.46%, 파이어 폭스는 14.7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보면 크롬의 폭발적 증가를 보이고 있고 익스플로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져 점유율2_statcounter.com.jpg

w3counter.com – 여기서 익스플러러는 전멸 중. 크롬은 폭발 중!!!

http://www.w3counter.com/trends에서 가져온 데이타입니다. 여기도 “스탯카운터”와 같이 트래픽(PV, Page View)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산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탯카운터”와 비슷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라우져 점유율.jpg

어느 데이타를 보아도 확실히 익스플러러는 저물고 있고 크롬이 대세로 움직이고 있네요. 그 숨은 함의는 무엇일가요? MS의 몰락과 구글의 득세(?)를 브라우져 시장에서도 반영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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