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터키 출장 중에 짬을 내어 아야소피아 또는 일반적으로 한국에 성소피아성당으로 알려진 곳을 다녀왔다.
터키 공식적으로는 The hagia sophia museum으로 불린다.
AD537년에 만들어진 이 곳은 비잔틱 건축의 최고 작품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오스만 제국이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고 건축 후 약 900여년간 그리스토교 성당이었던 이곳을
이슬람의 모스크로 전환하여 1935년까지 사용하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일반에게 공개되고있다.
관광 입장료로 성당을 유지보수해가고 있다고 한다.
교회가 건축된 이래 제국의 멸망가지 새로운 많은 건축기술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소피아성당을 능가하는 어떤 건축물도 건축되지 못해서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에 오르기도 하였다….
입장표…..약 20리라 현재 시세로 하면 14000원정도..
인터넷에서 찾아본 소피아성당 구조도.. 사전에 이를 알고 갔으면.. 그리고 거기에서 guide book을 받았으면 더욱 알찬 방문이 되엇을텐데 조금 아쉽다.
http://rubygarden.tistory.com/entry/%EC%95%84%EC%95%BC%EC%86%8C%ED%94%BC%EC%95%84
외부에서 찍어본 성당 모습… 좋은 위치를 잡지 못해 일부만 나도고 그 웅장함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장미를 배경으로…
중앙 돔 정점까지의 높이는 56.6m라고 한다.. 15층 건물 정도
건물 전체의 길이는 100m이고 내부 공간의 크기는 75m * 70m로 7,520평방미터(약 2,300평)에 달한다
내부에서 찍어본 정경
본당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돔.
동서 31m, 남북으로 33m인 중안돔에는 40개의 창문이 있어 이창으로 빛이 들어와 실내를 밝혀준다.
당시 유리가 없었으므로 대리석 투조판을 사용해 창능 만들었다고 한다.
돔의 한가운데에는 원래 예수님 초상화가 있었는데 오그만 정복이후 코란 문구로 덮이게 되었다고 한다.
중앙 안쪽 금색으로 장식된 “미흐랍(Mihrab)”이 있다. 미흐랍이란 “이슬람중심지 메카를 가리키는 움푹 페인곳”을 말한다.
원래 그리스토교 성당이었었으므로 메카 방향을 맞추다보니 기울어져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벽과 코너에 붙어있는 거대한 원판은 이슬람 지도자들의 이름이라고 한다.
입구 “제국의 문”위에 그려진 모자이크화
이 중앙문은 당시 황제와 대주교만이 이용했다고 한다.
왼쪽은 성모마리아 오른쪽은 천사 가브리엘, 예수님 밑에 무릎을 끊고 있는 사람은 황제 레오6세(886~912)
“디시스(Deesis)”라 불리는 비잔틱 미술의 최고 걸작으로 불리우는 모자이크 벽화
이슬람사원이 된 후 회칠을 통해 뒤덮혀졌다 복원중이라고 한다..
소피아성당에서 유일한가 원형 보존되어있는 모자이크..
남쪽 출구문 외벽에 있다. 오른쪽은 콘스탄티누스황제 왼쪽은 유스티니아황제 그리고 성모마리아 예수가 등장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