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회사 직원 결혼식이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있어서 서울 간김에 끝난 후 덕수궁엘 갔다..
비가 간간히 오는데 그래도 궁안에는 사람이 조금있다.. 중남미 거장전이라고 미술전시회도 있어서인지…
돌아보다보니 백일홍이 한창 피기 시작하고 있다.
이 꽃은 배롱나무가 정식 이름인것 같다.. 어렸을 적 나는 백일홍이라고 알고 자랐는데… 100일동안 핀다고 백일홍이라고.
어렸을 적 내가 살던 동네에도 군데군데 이 백일홍이 지천으로 피곤 했다. 이 꿏을 보시며 어머니께서는 이 백일홍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해준 적이 있었다..
예전 아주 굶주렸던 선조들은 여름에 피어나는 백일홍이 어서 지기만을 학수고대했다고 한다..
백일홍이 질 무렵이면 가을이고. 그때 쯤 햇곡식이 나와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는 희망에…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다
“배롱나무는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으로 불리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