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은결이가 입원한 이야기

Updated on 2011-01-16 by

은결이가 가와사끼라는 병으로 입원을 했습니다. 

가와사키병은 1967년 일본인 소아과의사, 가와사키 도미사쿠가 처음으로 보고된 병으로  아래 6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면 이 병으로 확진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6가지 증상은
– 38.5도 이상의 고열이 5일 이상 지속,
– 눈꼽은 끼지않는 양측 눈 결막의 충혈,
– 손발이 붓거나 손ㆍ발바닥에 발진,
– 입술이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빨개지고 입 안의 점막ㆍ충혈,
– 혓바늘, 온몸에 피부발진,
– 목 옆의 임파선이 직경 1.5㎝ 이상으로 부어 오르지만 눌러도 통증이 없음) 
이 같은 주요 증상 외에도 아이가 심하게 보채거나 복통ㆍ설사ㆍ관절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네요

이 병은 전신 혈관염을 유발하며 심장에 무리를 주어 합병증을 유발한다고합니다..그래서 심장 초음파가 치료에 꼭 들어간다고 합니다.

며칠전부터 그 병의 증후가 일부 있었지만 동네 병원에서는 좀 더 지켜보자는 말만했는데 아무래도 심상치않아  근처 종합병으로 갔습니다.. 신갈5거리에 있는 강남병원에 갔는데 그 곳의 어려보이는 여의사는 가와사끼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이는데 여기 강남병원은 이병을 치료할 시설이 없다며 다른 병원으로 가라하더군요..

그래서 아주병원이나 분당서울대병원이냐 고민하다 분당 서울대 병원엘 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주차부터 쉽지가  않았습니다..
왜이리 사람들이 많은 지…아무튼 거의 2시간을 기다려 진찰을 받았느데
의사 왈 가와사기병이 맞는 듯하다 다남 이병은 입원을 해야하는데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실이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화가난 집사람은 이렇거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해주지 거의 2시간이 기다리게 해놓고 다른 병원으로 가라는게 말이되는냐고 항의를 했고 의사는 난처한지 다른 병원에도 병실이 없으면 연락주면 책임지고 병실이 있는 병원을 찾아보겠다고 하더군..

1339로 연락해 주변 병원의 연락처를 받고 전화를 해보니 대부분 병실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분당제생병우너에 병실 2실이 남았다고해 분당 제생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 병실도 언제 나갈지 모르므로 병실 예약은 미리해달라고해서 예약을 하고 갔지요..

분당제생병원 의사도 가와사끼 가능성이 높으니 입원하면서 경과를 보자고해서 입원을 했습니다..

주위의 말을 들으니 2~3주는 입원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경과가 좋아서 1주일이 채 않되어 퇴원을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심하지 않으면 보통 1주정도 입원하는 듯 합니다.

통원 치료는 계속해야해서 거의 1달치 약을 가지고…

아래 사진은 강남병원에서 진찰받기 전에 싫다고 우는 은결이를 찍은 사진.. 많이 흔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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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끼 병의 특징이 열인데 이 열을 낮추어준다는 약을 맞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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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에서 링게르가 잘 내려가지 않아서 주사바늘 점검중에 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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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파는 자파기에서 풍선을 사고 좋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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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도 지치지 않는 퍼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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