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iPhone 4)에서 살펴본 마케팅

Updated on 2010-06-26 by

아이폰 4(iPhone 4)가 드디어 출시하고 일 판매량이 150만대에 육박한다는 추정이 나올 정도로 성공적으로 launching된 것 같습니다.

출시 과정에서 나타난 몇가지 사항은 마케팅 관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사실 객과적인 관점에서 바로보면 별것도 아닌고 오히려 약점이 될 만한 요소를 강점으로 전화시키는 능력이 대단한 듯 보입니다.
철저하게 상업적이면서도 사람들에게 찬양을 받을 수 있는 스티브 잡스와 말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삼성이 이렇게 접근하고 이정도로 잘난체했다면 삼성은 네티즌과 언론의 못매를 맞앗을 텐데 애플이 하니 많이 다릅니다. 

이러한 사례를 몇가지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1. Retina display를 들고나와 삼성의 슈퍼 아몰레드와 동등이상의 디스플레이로 각인시키다

지난 6월  7일 있었던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0 기조연설에서 스티브잡스는 아이폰 4(iphone 4)의 디스플레이를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aplay)로 명명하면서 인치당 326 픽셀,  960×640의 해상도(이전 아이폰보다 해상도가 4배나 향상), 명암비 800:1의 뛰어난 디스플레이로 이제것 나온 디스플레이중 가장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람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인치당 300픽셀보다 정교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고 자장하면서 망막을 의미하는 Retina display로 명명한 이유를 설명하기도했다.

이러한 주장은 많은 논란을 낳았지만 시자에서는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국내 언론에도 아이폰 4(iPhone 4) 디스플에가 삼성 갤럭시S보다 한수 위라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상도가 더 높기 때문에..

– 효과적인 naming과 communication으로 경쟁사의 강점을 무력화시켰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판단됩니다.
  LCD type 중 하나인 IPS LCD를 Retina  diaplay로 명명하면서 또 다른 획기적인 디스플레이로 인식시키려한 점이 그것이죠..
  이에 따라 많은 noise가 발생했고(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시장에서 이슈를 제기하는데 성공한 셈입니다

  스마트폰에서의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절대적으로 우위레 있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된것으로도 충분한 효과이고
   삼성으로서는 입이 쓸 수 밖에 없는 일이지요..

– Display 전략이 애플이 가려고 하는 전략과의 상당히 일치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은 전략적으로 e- book 시장을  공략하려하고 있고 이러한   e- book 시장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라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켰으나
  비지니스 전략과 제품전략이 일관되어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는 삼성이 AM OLED를 들고나오면서 아몰레드(AMOLED)로 명명하고 마치 온전히 삼성의 기술로 삼아버린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삼성이 아몰레드(AMOLED)로 명염하고 마케팅을 전개하자 일부 반론이 있었지만
이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몰레드(AMOLED)라고 읽고 써주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이또한 커다란 성공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삼성은 스 마트폰이 보다 엔터테인먼트에 가깝다고 보고 이 부분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몰레드(AMOLED)는 concept에 아주 잘 맞는 디스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빠른 반응속도…자유로운 시야각 그리고 보다 넓은 디스플레이 등..

 일설에는   아이폰 4(iPhone 4)도 삼성의 아몰레드를 사용하려 했으나 
수급 문제로 LG의 IPS display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애플로서는 전화위복이 된 셈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IPS Display를 공급하는 apple의 요구가 매우 까다로와서 이를 수용하다보니 수율이 광장히 낮게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리한 요구 spec으로 지금 출시 단계에서 벌어지는 display불량에 대한 논란의 원인이 되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iPhone 4 Retina display.jpg

잡스의 아이폰4 소개_디스플레이.jpg

 기술적인 측면에서 논란이 있지만 대체로 e-book등 정적인 작업에서는 IPS LCD가,  빠른 동작인 작업이 필요한 게임 및 동영상등에서는 아몰레드(AMOLED)가 보다 낫다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둣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아몰레드(AMOLED)가 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언론 및 인터넷에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display 비교.jpg

음 두가지 디스플레이를 비교해 놓은 글이 있어서  link를 겁니다.
http://blog.naver.com/bizzy78?Redirect=Log&logNo=10088863823

2. 새롭지 않을것을 새로운 것으로 포장하는 능력 – Face time

이번 아이폰 4(iPhone 4)의 발표를 보면 기존 애플이 보여주었던 혁을 찾을 수 없다는 지적이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물론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아이폰 4(iPhone 4)에 대한 글들을 보면 대부분 찬양(?)일색이고
스티브잡스의 논조와 똑같이 아이폰 4(iPhone 4)는 일대 혁신 제품이며 이에 경쟁하는(한국에서) 갤럭시S는 쓰레기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은 철학이 없이 기계나 만든다고 무지 까이고 있더군요..

이성을 갖고 생각해 보면 스티브 잡스가 주장했던 것중은 많은 것은 고도의 마케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이번에 화상통화 기능을 Face time이라 명명하며 소개했습니다.  
광고도 집행하고 이 기능에 대해서 매우 강조를 했지요…
그런데 잘 살펴보면  아이폰 4(iPhone 4)에서의 화상통화는 와이파이(WIFI)간 통화로 한정됩니다.  일반 3G간 화상통화는 지우너하지 않고 잇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이에 대해서 3g내에서 화상통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은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넣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므튼 2010년에는 와이파이(WIFI)간만 화상전화가 됩니다.

이러한 와이판이(WIFI)간만 가능한 아이폰 4(iPhone 4)의 화상통화에 대해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의견과 통신사들이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과감하게 와이파이(WIFI)간 무료로 화상통화 할 수 있게 한 점을 높게 평가하는 반응도 있습니다.

새삼 갤럭시A가 화상통화가 되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이라고 광고햇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이폰 4(iPhone 4)는 어찌보면 반쪽짜리 화상통화 기능을 가지고도
이제는 별 감흥도 없는 (쇼에서 너무 써먹어인가??) 감성적인 광고를 곁드려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하는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잡스의 아이폰4 소개_영상통화.jpg

잡스의 아이폰4 소개_영상통화2.jpg

 

3.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다 – 멀티테스킹

그 동안 아이폰의 약점중의 하나로 꼽혀왔던 멀티태스킹.

스티브잡스는 발표장에서 아이폰 4(iPhone 4)는 완벽한 멀티테스킹를 구현했다고 자랑합니다.  마치 다른 제품들은 어설픈 멀티테스킹을 구현한 것 처럼…

잡스의 아이폰4 소개_멀티테스킹.jpg

그러나 이 멀티테스킹에 대해서 말들이 믾습니다.  불완전한 멀티테스킹이라고…

일반적으로 멀티태스킹은 메모리와 배터리, 전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므로 성능저하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멀티태스킹을 구현해야 합니다.

아이폰 4(iPhone 4)에서 멀티테스킹을 구현하는 방식은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잠시 멈추게하고(이 때 상태를 저장해 둠) 다른 작업을 진행 한 후에 그 작업이 끝나고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재빨리 저장되었던 상태를 복원하여 화면에 보여주게 된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과 전화를 가지고 설명해 보면
기존 아이폰 3Gs의 3.1.3 버전에서는  네비게이션 사용 중 전화가 오면 실행중이던 네비게이션 어플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통화를 해야합니다.  반면 아이폰 4(iPhone 4)는 통화가 끝나면 이전 상태로 바로 복귀가 되어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했기때문에  일단 현재 상태를 저장해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이 상태로 다시 돌아올 수 있고,
그 동안에는 메모리에 이 어플이 실제 실행되고 있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는 메모리나 배터리 문제, 성능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은 제품들은 진정한 멀티태스킹이 아니라고 설레발을 치는 것이지요..

아이폰 4(iPhone 4)에서는 아래 7가지 경우로 멀티테스킹을 정의하고 허용합니다.

1. Background audio: 라디오 앱, 음악 앱 등을 실행, 플레이 후 다른 작업으로 넘어가도 계속 플레이가 진행.
2. Voice over IP : 스카이프와 같은 인터넷 전화도 끊기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 통화가 된다.
3. Background location: GPS도 끊기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 수행된다.
4. Push notifications: 기존 푸시 기능이다.
5. Local notifications:아이폰 자체에서 알림
6. Task completion: 한 번 실행한 작업은 끝까지 수행한다. 예를 들어 다운로드 중이었다면 계속 받아 완료한다.
7. Fast app switching: 다른 앱으로 넘어가도 실행 중이던 정보가 유지된다

잡스의 아이폰4 소개_멀티테스킹4.jpg

사실 아이폰 4(iPhone 4)의 멀티테스킹은 사용자의 눈을 가리고 아웅하는 것에 다름 없지만
이 또한 효과적으로 시장에 소구되는 것 같네요…

아이폰 4(iPhone 4)도 멀티테스킹이 된다 !!!!   (단 아주 제한적으로, 그리고 멀티테스킹하도록 새로 개발한 푸로그램 가능하다)

애플에 긍정적인 사람들은 오히려ㅜ 메모리 관리할 필요없이 안정적이라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불완전한것은 불안전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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