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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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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Invictus)을 보고

남아공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있어서인지 남아공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다시 꺼내 보게 된다..   여전히 감동스럽다…

영화에서 나온 몇개의 간동적인 장면을 모아 본다

이영화의 감독이 클린트이스트우드라는 걸 처음 알았다.  상당히 보수주의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그런 편견이 많이 가시는 듯 하다.  그러고 보면 “용서받지 못한 자”도 무척 의미있게 보았고   “밀리언달러 베이비도” 의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그가 감독한 영화가 나름 코드가 많이 맞나본다..  새삼 편견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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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첫 출근하는 날 텅빈 사무실과 떠나려는직원들로 어수선했습니다.  만데라는 떠나려는 직원들을 모아 놓고 호소합니다.  여러분들이 필요하다고…

저는 오늘 아침에 여기 일하러 왔을 때 눙에 보이는 게 빈 집무실 뿐이더군요.
포장된 박스들만 보이더군요.
지금 당신들이 나가시길 원한다면 그것은 당신들 권리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신중히 생각한 후에도..
새 정부에서 일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지금 당장 떠나길 바랍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들이 두려워서 짐을 싸고 있다면
음..여러분들의 서로 다른 언어들이나
피부색깔들이 신경쓰여서
혹은 이전에 일했던 사람들
즉 이전에 무능력하다고 했던 사람들 때문이라면
전 여기서 말해두려합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남겨진 것들은 남겨진 것들 뿐입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이제는 미래를 내다 봅시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기꺼이 여기에 있어주신다면..
이 나라에 큰 봉사를 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요구하고 싶은 것은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최고의 능력으로..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서 말입니다.
저 역시 똑같은 마음으로 약속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럴 수 있다면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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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원이 부족해 충원을 요청하자 만델라는 기존 정권에서 근무하던 백인 경호원을 보강해 줍니다. 이에 열받은 경호실장(?) 만델라에게 따지러갑니다… 만델라는 경호원에서 화합이 시작된다며 받아드릴것을 설득합니다.

자네들은 나를 나타나네.  직접적으로.   다색이종국가가 여기에서 시작하네   화합이 여기에서 시작되네..

‘용서’ 역시 여기서 시작되네.
용서는 영혼을 자유롭게 할 걸세.  용서는 공포를 사라지게 하네

그래서 용서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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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백인들의 상징인 럭비팀 ‘스프링복스’를 해체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결정했죠..

이애ㅏ기를 들은 만델라는 당 회의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백인을 적이 아니 우리의 파트너로 받아드리자고  스프링복스는 백인들의 유산이므로 그것을 없애면 파트너를 잃는다고…스프링복스를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여기있는 여러분..
우리와 싸웠던 백인들은 더 이상 우리의 적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제 민주주의 속에서 남아공의 동료이자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어온 스프링복스 럭비는 유산입니다..
우리가 유산을 없애버린다면,
파트너를 잃어 버리게 됩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란 것을 입증해야합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줘야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해야 합니다..
연민과..
결속..
그리로 아량을 통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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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을 받아드리기 위해 ‘스프링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만나 이상을 이야기 합니다.

만델라는 락비팀 스프링복스를 통해서 백을 끌어않고 흑백의 통합을 이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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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복스’팀은 빈민촌을 찾아가 흑인아이들에게 럭비를 가리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그러면서 흑인에 배탁적었던 스프링복스의 백인선수들도 흑인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게 됩니다.

버스가 떠나면서 클로우즈업되는 “하나의 팀 하나의 국가”라는 표지판이 아주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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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이복스’팀은 넬슨 만델라가 복역했던 감옥을 방문합니다.

거기서 프랑소와는 만델라가 복역했던 감방에서 만델라와 영감을 나눕니다.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흙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잔인한 환경의 마수에서
난 움츠리거나 소리놓아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얼마나 좁은지
아무리 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중요치 한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

– 윌리엄 E 헨리의 시 인빅터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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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승리의 순간 흑백의 두 경호원은 평소의 반목에서 벗어나 서로 마주보면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소통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흑인 경호원과 백인경호원으로 나노진 경호실도 이제는 가팅 럭비를 하면서 즐길 정도로 화합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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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를 아주 경멸하던 프랑소와 아버지도 이제는 흑인에 대해서, 만델라에 대해서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프랑소와는 럭비 월드컵 결승전 티켓을 4장 가져와 흑인 아주머니도 챙겨줍니다. 이제는 단지 흑인 하녀가 아닌 서로 존중해주고 친해진 가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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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uck BOKKE  결승전 경기위를 저공 비행하며 스프링복스팀을 응원하는 비행기…무슨의미인지 한참을 보았다  테러인줄 알았다..

BOKKE는 스프링복스팀의 애칭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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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시작되기전 관중을 넬슬 만델라를 연호하고

백인들이 그토록 싫어했던 새로운 국가를 모두 열창합니다…

진정 통합을 원했던 만델라의 의지가 소통된 결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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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들도 한때 백인들의 경기였던 럭비를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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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승전을 이기고….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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