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주택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월별 미국 주택 판매 추이를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역대 최저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공격적인 재정 정책 및 통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크기 증가하면서 이러한 자금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가 주택 경기를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죠.
2006년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8월 주택 판매
이미 지난 20년 7월 미국 신규 주택 매매 및 신규 주택 착공 건 수는 14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년 8월 신규 주택 판매는 100호를 넘기면서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주택 경기 지표 덕분에 미국 주식 시장이 힘겹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 20년 8월 신규 주택 판매는 101만호로 전년 비 43% 증가
-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 월, 20년 7월 97만호에 비해서 4.8% 증가
- 이러한 신규 주택 판매는 89만호로 떨어질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을 크게 상회한 것
- 신규 주택 판매 가격(Median Sales Price 기준)은 312천 달러로 하락
신규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369천 달러
위험 요인. 느린 경기 회복과 노동 시장은 하방 압력을 강화
주택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V자 반등을 즐기는 몇 안되는 산업 분야입니다. 이는 지난 3월 미국 연방 금리를 0%에 가깝게 조정한 후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금리를 낮추면서 주택 판매가 급속히 증가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 준비 은행은 이렇게 낮은 이자율이 수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저금리에 기반한 미국 주택 경기의 활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지만 미국 경기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면 이러한 주택 경기가 위협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 연구원 Nancy Vanden Houten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염려를 보도했습니다.
“강한 수요와 낮은 모기지 금리 덕분에 주택 판매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미국 경기) 회복이 느리고 상대적으로 약한 노동 시장은 이렇게 활성화된 주택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방 위험을 늘리고 있습니다.”
참고
미국 주택 경기 활성화, 주택 판매 증가는 관련 상품 판매 업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홈데포와 같은 주택 관련 용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가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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