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후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한샘의 2분기 실적을 살펴보았습니다. 2분기 한샘 실적은 2016년이래 최고 성장세를 기록하고 이익도 전년 비 크게 늘면서 도 다른 코로나 수혜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우기 코로나가 어느 정도 끝나도 한국 주택 정책 및 트렌드에 따라 인테리어수요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어 당순간 향후 한샘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도별 한샘 매출 추이
한샘 실적을 살펴보려면 2013년 실적부터 이러지는 일련의 흐름을 살펴봐야 합니다.
한샘은 2013년부터 시작된 인테리어 리폼, 리모델링 수요 확대 및 2014년 부동산 상승에 따른 수요등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2013년 28.6% 성장, 2014년 31.6% 성장 그리고 2015년 29% 성장이 그러한 트렌드에 잘 적응한 덕분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홈 퍼니싱 시장 공략을 위해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자, 메기 효과는 한샘을 비롯한 국내 가구 대기업들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이후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면서 한샘 매출은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그리하여 2019년에는 전년 비 -11.9%까지 역성장을 면치 못했습니다.
- 2013년 연간 매출 1조원 시대
- 2013년 ~ 2015년, 연간 성장률 30% 전후로 빠르게 성장
- 2017년 연간 매출 2조원 시대
-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역성장 지속
2분기 한샘 매출 26.3% 성장
이처럼 한샘 매출은 부동산 거래 침체가 계속되면서 2018년과 2019년 2개년 연속 매출 역성장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한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습니다.
즉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 증가에 따라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했고 거기 부동산 가격 폭등 및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면서 실수요 매매가 증가하면서 가구및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20년 2분기 한샘 매출 5,190억으로 전년 비 26.3% 성장했습니다. 이는 한샘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던 2013년 ~ 2015년이후 최고 성장률입니다.
인테리어 가구와 리모델링 매출 추이
한샘 매출 중 B2C 매출은 크게 인테리어 가구 매출과 리모델링 매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샘 B2C 매출 중 전반적으로 리모델링 매출이 다소 높은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리모델링보다는 인테리어 가구 매출 성장률이 보다 더 높았습니다.
- 2분기 리모델링 매출 1,911억, 전년 비 18.9%
전 분기 비 8.7% 성장 - 2분기 인테리어 가구 매출 1,558억, 전년 비 21.1%
전 분기 비 7.9% 성장
2분기 한샘 영업이익 226억, 영업이익률 4.4%
20년 2분기 한샘 매출은 2016년이래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이러한 성장세에 다소 미치지 못합니다.
20년 2분기 한샘 영업이익 226억으로 전년 비 16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4% 수준으로 다른 일반 기업들에 비해서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전년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향후 한샘 전망
한샘의 매출 및 이익은 우리나라 주택경기와 크게 연관이 있습니다.
앞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가구 매출과 더불어 인테리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9년 및 2020년 주택가격 급등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낳았고, 이러한 정책은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주택 투자보다는 실수요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그러한 결과 실거주를 위한 주택 매입이 크게 늘었고 이는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서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20년 3분기 및 4분기에 한샘 매출 또한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삼성증권은 20년 3분기 한샘 매출을 5,138억으로 전망, 전년 비 25.7%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이베스트증권은 20년 3분기 한샘 매출을 5,110억으로 전망, 전년 비 16.4% 성장할 것으로 전망
삼성증권 전망치로 분기별 매출 트렌드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