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베스트 항공사 및 공항 – 워스트 항공사로 뽑힌 대한항공

2019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주는 한진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떠들썩합니다. 영화나 소설에서 보던 것보다 더 스릴이 넘칩니다.

지난주와 이번주는 조원태 한진 회장이 모친댁을 방문해 대판 싸운일로 뉴스에 올랐습니다. 참으로 보기 흉합니다.

아무튼 오늘 자료를 검색하다 블룸버그에서 발표하는 2019년 최고, 최악 항공사 및 공항 리스트가 있어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이 보고서는 매년 발행되어 올해로 7번째 보고서라고 합니다.

공항과 관련된 조사는 정시 운항(on-time performance), 서비스 질(service quality), 공항내 음식과 쇼핑 옵션(food and shopping options)의 세가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항공사 관련해서는 72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주로 정시 운항(on-time performance), 서비스 질(quality of service, gleaned from public reviews on an array of reliable websites), 고객 클레임 처리 점수(claims-processing score)를 평가하고 있죠.

블룸버그의 2019년 결과 및 2018년 결과 보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The Best and Worst Airlines and Airports of 2019

The Best and Worst Airlines and Airports of 2018

사실 별 생각없이 봤고,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평가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살펴봤는데 아쉽게도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최악의 항공사 리스트에 대한항공이 있는 것을 보고 깜놀… 이러한 뉴스는 우리나라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정리해 봤습니다. 뭐 간단히 리스트 중심으로…

1. 최고 항공사 Top 10

블룸버그가 뽑은 최고의 항공사는 카타르 항공으로 2019년 정시 운항율이 84%에 이네요. 카타르항공은 2018년에도 1위를 차지했는데요 2019년 정시 운항율은 무려 89%에 이르는 군요.

2019년 2위는 아메리칸에어 3위는 에어멕시코가 차지했네요.

2. 최악의 항공사 Top 10

그러면 2019년과 2018년 최악의 항공사로 뽑힌 곳들은 어디일까요?

항공사 평가는 72곳 항공사를 대상으로 평가하므로 골찌는 72위인데 이는  토마스 쿡 항공사(Thomas Cook Airlines)라는 곳이 차지했네요.

최악의 항공사로 뽑힌 토마스 쿡 항공사(Thomas Cook Airlines)은 덴마크 국적의 전세 항공사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적을 두고 총 9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입니다.

우리나라 대한항공도 정시 운항율 65~69%로 2019년 69위, 2018년 66위에 올라 워스트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좀 씁쓸하네요.

3. 최고의 공항은

그러면 이러한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공항들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까요?

항공사로는 카타르항공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듯이 카타르항공이 주로 이용하는 카타르의 하마드 국제공항이 2018년에 이어서 2019년에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인천공항이 순위에 있길를 바랬는데 없고 대신 예전부터 유명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 Changi Airport Singapore)은 2018년 5위, 2019년 7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4. 최악의 공항은

그러면 최악의 공항으로 꼽힌 곳은 어디일까요?

2018년에는 141개 공항을 조사했지만 2019년에는 132개 공항을 조사해 순위가 조금 다릅니다.

2019년에는 포루투갈에 있는 리스본 포르렐라 공항이 가장 좋지못한 공항으로 그 이름을 올렸네요.

불행중 다행으로 인청곤항은 최악 공으로는 선정되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