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모글리가 공개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번 밀라노 여행 시 사방에서 넷플릭스 모글리 광고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간단하게 보게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의 재기 발랄한 지하철 광고라서 눈의 띄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넷플릭스 점유율
2018년 9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로이모건리서치가 유럽에서 넷플릭스 점유율 현황을 발표했었는데요. 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유럽에서 아주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중인 이탈이아도 자국어 콘텐트 보호가 엄격함에도 불구하고 68%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입니다.
- 영국을 비롯한 영어권 유럽국가의 점유율 83%
- 스웨덴과 핀란드 등 비영어권 국가의 점유율 75%
- 이탈리아 및 프랑스 점유율 68%
이러한 높은 점유율은 그냥 앉아서 얻어 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넷플릭스만의 경쟁력있는 콘텐츠와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효과적인 마케팅이 결합해서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을 아닐까요?
넷플릭스 모글리 지하철 광고
우리는 크리스마스 전날 밀라모 두오모를 방문했습니다. 겨울철이라 비수기라고 안심했는데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밀라노 두오모가 이 정도인데 더 유명한 로마는 어느 정도일까 또는 성수기에는 도대체 어느정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일까요?
아무튼 처음 지하철에서는 내려서는 전혀 눈에 띄이잊 않았던 것이 호텔로 돌아가는 과정에서는 지하철안의 좀 더 다양한 것 눈에 띄였습니다.
이 넷플릭스 모글리 광고도 그 중 하나입니다.
넘 인파가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앞서 구입했던 1Day Ticket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새로 Ticket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바닥을 보게 되면서 이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발견한 것은 무슨 짐승 발자국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지하철역 내의 넷플릭스 모글리 광
이건 뭐지하고 살펴보니 넷플릭스 마크도 보이고 주변에 모글리 광고도 보이 아 넷플릭스가 새로 출시하는 모글리 광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 곳곳에 도배되어 있었던 모글리(Mowgli) 광고입니다.
동선을 따라 배치한 광고
이러한 모글리(Mowgli) 발자국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티켓을 사는 곳에서 시작해 지하철 표 개찰구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자하철 티켓을 구입하는 곳의 풍경입니다. 지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최소로 지나는 순간을 담았음에도 사람들로 붐빕니다.
아래는 발자국이 자하철 표 개찰구로 이어지는 모습니다. 표를 넣는 사람들까지 사진에 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담은 사진은 없었네요,
마치며
대단한 광고는 아니었지만 지하철 표를 사고, 개찰구로 이동해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고 모글리라고하는 영화 특성을 살린 모글리 발자국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반짝인 광고라서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에 엄청난 인파로 붐비는 두오모역이라서 바닥에 무슨 마케팅적 장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갰습니다. 인파에 묻힐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이기는 했죠.
그렇지만 지하철역 전체에 도배하다시피한 광고와 이러한 장치들이 시너지를 내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